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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두번째 법회이야기

운문동자 | 2009.11.16 13:09 | 조회 3455
10월 둘째주 법회이야기 주제: 생일법회 (생일법회를 맞아 부모은중경에 나오는 10가지 부모 님의 은혜에 관한 법문을 하였습니다.) 부처님께서 옛날 인도 코살라국의 사밧티에 머물 때의 일입니다. 제자들과 함께 남쪽으로 길을 가시다가 마른 뼈가 수북이 쌓여 있는 곳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걸음을 멈추시고 뼈에 절을 올리는 것입니다. 제자 아난이 깜짝 놀라 부처님께서 왜 절을 하시는지 여쭈어 보았습니다. “이 마른 뼈 한 무더기가 어쩌면 내 전생의 조상이거나 어머니, 아버지 일 수도 있다. 그래서 절을 한 것이다.”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여쭈었습니다. “ 아난아, 이 뼈를 보고 어떻게 여자 것과 남자 것을 가려낼 수 있겠느냐.” 아난이 답하기를 “ 가려낼 수 없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 남자라면 뼈가 희고 무거울 것이고 여자라면 뼈가 검고 가벼울 것이다. 왜냐하면 여자는 아이를 낳을 때마다 많은 피를 흘리고 또 젖을 먹여 아이들을 키우기 때문에 뼛속의 영양분이 다 빠져 나가서 뼈가 검고 가벼운 것이다. 아난이 부처님께 부모님의 은혜가 얼마나 크고 높은지 여쭈어 보았습니다. 부처님께서는 부모님의 은혜를 열 가지로 나누어 일러 주셨습니다. 1. 아이를 배어 지키고 보호해 주신 은혜 2. 아이를 낳으실 때의 고통을 참아 내신 은혜 3. 자식을 낳고 모든 근심과 걱정을 잊어버리시는 은혜 4. 맛없는 것은 어머니가 드시고 맛있는 것은 아이에게 먹이시는 은혜 5. 아기는 좋은 자리에 눕히고, 어머니는 불편한 자리에 누우시는 은혜 6. 젖을 먹이시며 길러 주신 은혜 7. 더러운 것은 깨끗하게 씻어 주는 은혜 8. 자식이 먼 길을 떠났을 때 한없이 걱정하신 은혜 9. 자식을 위해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 은혜 10. 끝없이 자식을 사랑하며 애태우시는 은혜 *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부모님께 편지를 썼습니다.* * 생일 축하노래(찬불동요)를 배웠습니다. * *생일 파티와 생일을 맞은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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