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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둘째주 법회이야기

운문동자 | 2011.03.17 12:52 | 조회 3719
3월2째주 법회 안녕하세요. 추위에 움츠리게 했던 겨울이 가고 어느덧 조심스럽게 봄이 우리를 찾아오네요. 방학동안은 공사 관련해서 법회가 있지 않아서 우리 친구들을 너무 오랜만에 만나니 너무 반가워요~ 그 동안 잘 지냈죠? 이제 우리 친구들이 새 학년에 올라가고 또 졸업한 친구들은 새 학교에 입학해서 모두 새롭죠? 새로운 선생님 새로운 친구들과도 만나니 새롭고 재미있죠? 이번 주 법회는 우리도 새로운 마음으로 한주 한주 부처님 말씀을 알아보아요. 먼저 지난 겨울 법회중에 절에는 세가지 보물이 있다고 했는데 기억이나요? 불,법,승 이렇게 세가지 가 있다고 했어요 우리친구들 법회 의식을 할 때 삼귀의를 하지요? 부처님, 부처님 가르침, 스님들을 믿고 의지하고 가르침을 따르고 행하겠다는 뜻이에요. 스님이 옛날에 공부를 많이 하신 스님의 이야기를 하나해줄께요. 옛날에 산에서 공부를 많이 하신 스님이 계셨어요. 그래서 사람들은 스님께 법문을 듣고 싶어서 매일 스님을 찾아갔어요. 그런데 그 나라의 왕은 욕심이 많은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스님을 따르고 찾아가는게 싫어서 부하들을 시켜서 스님을 잡아오도록 했어요. 그리고는 스님께 “네 이놈 니가 사람들을 꼬셔서 부처님이 나보다 더 훌륭하다고 말하고 다니느냐?”하고 말했어요. 스님은 “아닙니다. 저는 다만 부처님의 훌륭한 가르침을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사람들과 잘 지내도록 부처님 법만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나쁜 짓을 하면 다음 생에 그 과보를 받으니 복을 많이 쌓으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옹께서도 복 많은 왕이 되십시오” 하셨어요 그러자 왕은 더 화를 내며 부하를 시켜서 스님을 커다란 가마솥에 넣고 불을 땠어요. 얼마후 부하들이 솥뚜껑을 열어보니 펄펄 뜨거워야할 솥 안에 계신 스님은 고드름이 주렁주렁 매달린채 추워서 벌벌 떨며 불을 더 때라고 했어요. 이 광경을 보고 왕은 깜짝 놀라 스님께 무릎을 꿇고 “스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하며 용서를 구했어요. 어떻게 스님은 뜨거운 가마솥에서 고드름이 열릴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스님께서 열심히 공부하셨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부처님, 부처님 가르침, 스님들께 귀의하는 것이에요. 삼귀의에 대해 이제 잘 알았죠? 다음 주에도 재미있는 부처님의 말씀을 배워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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