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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셋째주 법회소식-간절하게 바라면

가람지기 | 2008.11.18 16:03 | 조회 2460

스님들도 어려운게 있어요.

처음 스님이 되려고 절에 왔을 때, 부처님 앞에서 하는 많은 염불을 모두 외워야 했답니다.
그런데 한문으로 된 염불은 외우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녜요.
이렇게 말하다 보면, 저것이 맞다고 하고, 저렇게 외다보면 이것이 맞다 하고...

더군다나 새벽 일찍 일어나야 하는 스님들의 생활을 따라하다 보면,
처음엔 졸음도 많이 쏟아지곤 해서, 염불을 외다가 졸아서 어른 스님들께 혼나기도 했답니다.

그래서 스님은 법당에 갔어요.
부처님께 수도 없이 절을 하면서 기도를 했죠.
매일매일 500번 씩은 절을 했어요.

"부처님, 졸음이 없어지게 해 주세요. 그래서 졸던 시간에 공부 열심히 해서
염불 잘 하게 해 주세요."

하루는 절을 하다가 너무 피곤한 나머지 그 자리에서 잠이 들었어요.
그런데 덩치가 엄청나게 커다란 아저씨가 스님을 깨우는 게 아니겠어요?
머리와 어깨를 쓰다듬고 두드려주면서 뭐라고 뭐라고 말을 했는데,

잠에서 깨고 보니, 부처님 옆 신장단 탱화 속의 신장님과 비슷한 분이었어요.

'아, 신장님이 날 도와주려고 그러시는구나.'

그날부터 스님은 더욱 열심히 기도하고 염불을 외웠어요.
그리고 지금은 스님들에게 필요한 염불을 모두 외고 있답니다.

그것은 다만 신장님이 도와주셔서는 아닐 거예요.

간절히 바라는 마음과 진실한 노력.

우리 어린이 친구들도 원하는 것이 있다면 간절하게 바라며 노력 해 보세요.
부처님과 신장님들이 친구들 곁에서 응원 해 주시며,
모든 일이 잘 되도록 도와 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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