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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다섯째주 법회

운문동자 | 2009.04.04 19:36 | 조회 2111

3월 다섯째주 법회 이야기

1. 예불

2. 참선

3. 법문

4. 반별 수업 “밥 한술이 만들어지기까지”

5. 5종 경기 (장군평)

6. 점심공양

7. 사홍서원 및 산회가

이번 주 법문 시간에는 공양게송의 뜻을 되새겨보았어요. “나무 불 나무 법 나무 승...”으로 이어지는 공양게송. 매주 공양시간마다 부르지만 우리 친구들이 뜻은 잘 모르고 있더라구요. “나무 불”의 뜻이 ‘나무로 만든 부처님’이라는 우리 친구들의 대답에 법사스님이 얼마나 놀랬는지 몰라요. ‘나무’는 믿고 따르겠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은 ‘부처님을 믿고 따르겠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겠습니다. 스님들을 믿고 따르겠습니다.’라는 뜻입니다. 그 다음 ‘이 음식에 깃든 은혜 두 손 모아 감사하고 상구보리 하화중생 명심발원하옵니다’에서 ‘상구보리 하화중생’이란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하겠다’는 뜻이에요. ‘명심’이라는 말은 잘 알고 있죠? ‘잊지 않도록 가슴에 잘 새겨놓는다’는 뜻이에요. 그러니까 깨달음을 구하고 중생을 제도하겠다고 명심해서 기원한다는 뜻이지요. 공양할 때마다 이 의미를 잘 되새기길 바래요.

법문 후에 이어진 반별 수업에서는 밥 한술이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생명들이 함께 하는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우리 친구들은 엄마도 그리고, 농부도 그리고, 허수아비, 새, 비, 밭 가는 소, 태양, 벌레 등 다양하게 그림을 그렸어요. 이렇게 많은 생명들이 힘을 합해야 비로소 밥 한술이 만들어진다는 걸 우리 친구들은 잘 알게 되었으리라 믿어요.

반별 수업 후에는 모두 장군평으로 이동해서 5가지로 연결되는 게임을 했어요. 구르고 뛰고 과자도 따먹고 훌라후프 돌리고 밀가루 속에 감추어져있는 사탕을 찾아서 먹고... 열심히 뛰는 친구들의 귀여운 모습에 스님들은 웃음을 멈출 수 없었어요. 우리 친구들이 공양 잘하고 잘 뛰어놀고 스님들이 말할 때 눈을 반짝거리며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볼 때 스님들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 된답니다.

다음 주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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