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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째주 법회(명상을 실천해 봅시다)

운문동자 | 2007.11.03 16:36 | 조회 2600

나에게 많은 에너지와 보물이 있어서 나의 것을 나누어 준다면

누구에게 줄 것인지 떠올려봅니다.

부모님, 친구 또는 선생님, 아니면 그냥 아낌없이 베풀어 주고 싶었던

어느 누구라도 그 사람의 얼굴을 떠올리고 밝게 웃어보세요

그리고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나는 당신에게 나의 보물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고 싶습니다.

내가 가진 돈과 맛있는 음식도 함께 나누어주고,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당신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고,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우리는 함께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함께 나눌 수 있는 마음을 가져 나는 부자입니다.

다른 이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보시입니다.

당신에게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어 나는 행복합니다.

당신과 나의 이웃이 모두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살아 있는 모든 생명들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부처님의 넓은 자비와 사랑이 햇삹처럼 내안에 가득합니다.

어린이 여러분 나눔 명상을 해보니 어때요? 이처럼 나눔이란 좋은 것을 가지고 있어야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따뜻한 마음 하나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란 걸 알았죠?

오늘부터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매일 나눔명상을 실천하는 어린이 여러분이 되기로 약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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