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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째주 일요일 일요법회

교화부 | 2011.09.25 13:54 | 조회 2481
우리 친구들 한주간 잘 지냈나요? 잘 지냈냐는 말이 그저 아무생각 없이 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친구들이 하루를 보람되고 행복하게 보냈는지 스님은 묻고 있는 것입니다. 원오극근선사가 지으신 벽암록에 보면 이러한 글귀가 나옵니다 인생에서 가장행복한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이다 내삶에서 가장 절정의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이다 내생에서 가장 귀중한 날은 언제인가 바로오늘 지금 여기 이다 어제는 지나간 오늘이요 내일은 다가오는 오늘이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를 이 삶의 전부로 느끼며 살아야 한다. 지금부터 스님과 호흡을 해볼까요? 배를 크게 부풀려서 숨을 들이마셔 보세요 그리고 후 뱉으며 숨을 내쉬어 볼까요? 지금 숨을 들이 쉬고 숨을 내쉬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여러분들은 생각할지도 모르고 아니면 당연한 일이라고 여겨지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숨이 막혔던 경험이 없었나요? 수영장에서 물속에 잠수 할때를 떠올려 보세요. 숨이 막힐 듯 할 때 물속에서 우리는 숨을 쉬려고 밖으로 얼굴을 내밉니다. 숨이 막혀 들여 쉬지도 않고 내쉬어 지지도 않을 때 그때 우리는 지금 학교에서 공부하고 친구들과 놀고 이러한 모든 것들을 할 수 없게 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서 생을 마감할 수도 있지만 여러분과 같은 나이에 친구들도 불의의 사고나 갑작스러운 병으로 하늘로 돌아간 일들도 뉴스나 신문을 통해서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하니 지금 이 순간 이 자리에서 순간의 삶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갈 때 여러분이 대학에 가고 어른이 되었을 때 결코 후회 하지 않는 삶을 살고 있을 것 입니다. 그렇다고 스님이 매일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공부 할 때는 열심히 공부하고 친구들과 놀때는 열심히 놀고 이 한순간을 충실히 살 때 우리친구들에게는 아름다운 삶이 펼쳐 질 것 입니다. 힘들고 아프고 화나고 괴로울때 그것이 삶을 성숙하게 하는 발판이요 거름이니 그럴때 마다 부처님 말씀을 의지하고 좌우명을 삼아 굳건히 이겨낸 다면 또한 그러한 순간이 반복될 때 스스로 내면의 성장과 더불어 어느덫 름름하고 멋진 모습의 자신을 보게 될 거라고 믿습니다. 매일같이 머리를 만지거나 화장품을 바르는 것 처럼 그러한 순간에 거울을 볼적 마다 날마다 외쳐보십시오 ‘주인공아.. 아무개야... 오늘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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