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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암사 대운하 반대 기도법회

가람지기 | 2008.03.08 16:22 | 조회 4517

3월 7일 조계종립 특별선원 문경 봉암사에서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반도대운하 건설계획의 백지화를 촉구하는 특별기도법회에 어른스님들과 대중스님들이 다녀왔습니다.

이 날 봉암사에는 봉암사(주지 함현)와 종교인 도보순례단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 생명의 강 지키기 불교행동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법회에는 월주 스님(前 조계종 총무원장)과 법등 스님(조계종 호계원장), 정광 스님(봉암사 선원장), 김지하 시인 등 사부대중 2000여 명도 동참했습니다.

월주 스님은 “한반도대운하 구상은 생명 터전인 국토와 환경을 파괴하는 일”이라며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들의 서원을 담아 뭇 생명의 고향이자 불국토의 터전인 한반도를 보존하고 가꾸는 보현행자로 살라”고 법문 해 주하셨습니다. 부디 한반도 대운하 계획이 백지화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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