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숨결이 깃든

호거산 운문사

운문 풍경

노루귀

가람지기 | 2006.03.05 11:43 | 조회 5743
운문사 숲에 가면 여기저기 예쁜 작은 노루귀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람이 살랑 일면 고개를 흔들며 갸우뚱 거리는 모습이 예쁩니다. 손톱만한 크기의 이 꽃은 작아서 허리를 숙이고 자세히 살펴야 볼수 있지요. 며칠전엔 터질듯말듯한 꽃망울을 앙다물고 있더니, 하루이틀의 봄바람으로 어느새 환하게 웃고 있는 이꽃.. 노루귀는 꽃이 피기전 꽃망울일때 하얀솜털이 보송보송하고 꼭 노루귀를 닮았다고 해서 꽃이름이 노루귀라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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