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숨결이 깃든

호거산 운문사

감로수 한 잔

가을밤

가람지기 | 2007.09.17 15:39 | 조회 3844

비 그치자

밤은 깊어

혼은 더욱 맑아지네

이불을 뒤척이며

잠못드노라

나뭇잎은 우수수

가을소리 보내네

청허당서산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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