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숨결이 깃든

호거산 운문사

자유게시판

자유로운 주제가 가능한 공간입니다.
그러나 부적절한 게시물이나 글은 삼가해 주시기 당부드리며, 광고성 글이나 부득이한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꼭 한번 읽어주십시오.

향로암 | 2013.01.04 16:02 | 조회 3571

삼보전에 귀의하옵니다.

강원도 인제군에서 젊은 불자장병들의 양성에 큰 뜻을 품고 창건된 호국 향로암 법당입

니다
.


육십평 남짓 협소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매주 삼백에서 많으면 사백의 장병들이 찾아옵

니다
.

고된 군생활로 거칠어진 손을 모아 합장하는 갸륵한 신심들을 보자니 너무도 감사하고

한편으로 미력한 주지의 억장을 무너뜨립니다
.

타 종교행사에 참석하면 더 좋은 여건과 더 맛있는 간식들이 있을 것인데 이를 뒤로하고

법당에 모여서 손발을 녹여가며 부처님전이 더 편안하다고 미소 짓는 장병들이 있어 더

욱 힘을 내 포교에 정진하고 있습니다
.


대한민국의 자제들을 모아 초코파이밖에 나누어 줄 수 없는 현실이 너무도 안타까워 공

양간 불사의 원력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 현재 공양간 불사에 기초가 되는 컨테이너를 구

매했지만 재정상의 여건으로 인해 내부공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 해서 보시

는 바와 같이 권선을 청하옵니다
. 직접 찾아뵙고 말씀드려야 하나 군에 귀속되어 이동이

원만치가 않아 뜻하지 않게 권선문 올리는 점 양해 바라옵니다
.


경제 불황으로 어려운 현시점에서 동참을 권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 그러나 부처

님께서 말씀하시길 배고픈 자에게 배불리 먹이는 공덕이 가장 큰 공덕이라 설하셨습니

. 또한 어려울 때일수록 더 많은 공덕을 지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불심 지극하신 분들의 공덕으로 장병들의 언 손에 따뜻한 국수가 놓일 것이라고 믿어 의

심치 않습니다
.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오며 날마다 좋은날 되시기를 발원합니다.



불사 동참계좌
 

우체국 예금

900233-01-000590
1862부대 향로암

문의전화 : 010-5087-7176

 

호국 향로암 주지 희원 합장


twitter facebook
댓글 (0)
주제와 무관한 댓글, 악플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