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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신천지와 청도와 나.

kimsunbee | 2020.03.28 20:34 | 조회 248



정치 137 코로나와 신천지와 청도와 나에 대한 헛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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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이란 참 무섭다.

아닌 것을 맞는 것으로 둔갑하여 여기저기 퍼날라 놓고는 카더라 방송이 삽시간에 퍼진다. 카더라 방송은 맞다라고 확인을 시키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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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그럴 수 있겠지 하면 두고 있었는데, 이 작은 경북 청도라는 시골 군에서 야단법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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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허위사실 유포자를 고발해야 하나, 우째야 하나 고심 중인데, 여기서 두가지 견해가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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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고발해서 허위사실 유포자를 처단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자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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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는 촌사람이 헛말을 하는 것을 지방선거에 4번이나 나온 자가 고발을 해야 되겠나. 시간이 가면 자연히 수그러지겠으니 그냥 나두라는 견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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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필자는 청도에서 작은 농약사를 하는데 피해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아에 코로나 헛소문을 듣고 가게에 오지 않는다. 이것은 문둥이 병보다 더하다. 나병환자보다 더 확산이 심하니 근처에 오지 않고, 단골 고객들도 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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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아니다 말해도 들으려 하지 않아 두 번이나 코로나 검사소에 가서, 사실이 이러 하니 검사해달라고 해도 코로나 검사도 해주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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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수년 단골 고객이 하도 우겨서 그라마 같이 코로나 검사소에 함께 가자해서 검사 받으러 갔다. 결과는 코로나 걸린 사람이 아니니 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담당자가 검사할여면 돈 내고 하라는 것이고, 이것도 경산시 중앙병원에 가서 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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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째 이렇게 된 것인지 설파해보자.

내사 코로나 확진자라고 말하거나 말거나 상관이 없는데, 본 농약방을 찾는 사람들에게 코로나 전파자가 나라는 것으로 인식하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

그래서 진의 여부를 갈파한다. 혹시 질병본부에서 본 글을 읽으시면 질본 정책에 참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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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도보건소에서 전화가 왔다.

날짜가 대충 22627일 정도였는지 모르겠는데, 보건소에서 전화로 박 ㅇㅇ씨가 가게에 왔는가 묻는다. 날짜는 기억을 못하겠는데 왔다 하니까. 이 자가 확진자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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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자신은 간 곳은 오직 본 농약사 밖에 없다고 하더라는 것이고 자신은 본 농약사에서 감염된 것으로 말하더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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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청도보건소에서 감염사실이 있나 묻는데, 그런 사실도 없고 건강상 문제도 없다 했다. 보건소에서는 몸에 이상이 있으면 코로나 검사를 받아 보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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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확진자 박ㅇㅇ씨와 통화하다.

통화 당시에는 병원에 가지 않고 대기상태라, 겨우 전화번호를 알아 전화를 하니 먼저 자기 모친이 받는다. 사정을 설명하니 아들 박ㅇㅇ씨를 바꿔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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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무슨 말을 했길래 보건소에서 전화가 오고 나조차 격리 대상자가 되도록 하느냐고 호통을 치고 정말로 다른 곳을 가지 않았느냐고 다그치니 마트도 가고 어디도 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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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보건소에 그렇게 말해야지 나를 콕 찝어 그렇게 말하면 되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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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은 그날 오후에 병원으로 압송되었다고 청도보건소에서 연락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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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확진자 박ㅇㅇ이 본 가게에 왔고 그가 한 행위는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치고 있으니 문으로 시커먼 사람이 들어오는데 느낌이 음침 해보이고 누군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알아보지 못하고 쳐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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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ㅇㅇ입니다하는 것이다.

박은 몇 년 전에 위암 수술을 크게 하고 건강이 좋지 않고, 50이 넘어도 장가가지 않고 약한 체질이며 평소 알고 지내며 모친이 가끔 농약 사러 오는 사이다.

..

박은 문간에 서 있었는데 내가 앉으라고 해도 앉지 않고 계속 서가 있길래 커피한 잔줄까 해도 마시지 않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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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 들어 올 때 검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검은 모자를 눌러섰는데 나와 거리는 3m정도 거리였으며 나도 마스크를 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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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본 농약사에 찾아온 동기는

복숭아나무를 삽목하면 되느냐는 것이다.

이건 기술적인 문제인데 불가능한 것은 아니고, 삽목이 쉬운 것도 있지만 복숭아는 그리 쉽게 되지 않으니 시험으로 한번 해보라고 했다.

그리고 알겠습니다 하고 갔다. 여기에 소요시간이 대충 5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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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확진자가 다녀간 경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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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확진자 박ㅇㅇ에 의하면 발병 상태는

본 농약사에 왔다간 후 그날 밤에 몸에 열이 나고 상태가 심해서 보건소에 연락해서 검사를 받으니 확진자로 판정 되었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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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농약사인 내가 너에게 코로나를 전파시켰다고 가정 하더라도 당장 발열을 하지 않는다. 모 의사의 견해를 들어보면 가장 빠른 사람이 3~4일 이고, 통상 7일은 지나야 표시가 나고 15일을 격리시키는 것은 이정도 시간이 지나야 확진인지 아닌지 판정 내릴 수 있기 때문에 시일을 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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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설명을 하고는 보건소에서 연락이 오면 너가 다닌 동선을 확실하게 설명하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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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은 그날 오후 늦게 병원으로 이송되고.

그 모친은 이틀 후 코로나 환자로 병원으로 갔으며, 그 후 며칠이 지나 같은 마을 할머니 두분이 코로나로 병원에 이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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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을에서는 확진자 박ㅇㅇ이가 동네 반장인데 감자씨를 가른다하면서 동네 할매들이 박ㅇㅇ씨집에 모였고, 그 동네 젊은 부부와 초등학생이 있는데 이들도 같이 있었는데 그날 후 초등학생이 열이나고 상태가 안 좋아 확진 검사를 하니 젊은 부부와 초등학생은 음성으로 나오고, 초등학생은 감기로 판정이 났다고 한다. 그런데 같이 있었던 할머니 세분 중에 두분은 코로나 확정이나 현재 이송되어 치료 중에 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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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확진자 박ㅇㅇ 동네는 청경지역이다.

확진자가 사는 동네는 청도군 매전면 ㅇㅇ리로 아주 산골짜기다. 이 동네 사람들 인심도 좋다. 성씨가 모두 밀양박씨 집성촌이며 ㅇㅇ리 본 동네에서 약 2km 떨어진 20여 가구가 사는 자연부락 산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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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박ㅇㅇ씨는 어디서 감염이 된 것인가.

여러 가지 일설이 있는데 신천교인이라는 말도 있다.

청도보건소에는 감염지를 알고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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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렇다면 왜 내가 코로나를 감염시킨 자로 되는가.

ㅇㅇ이가 본 농약사에 갔다오고 코로나 걸렸다고 주의 사람에게 말하고 청도보건소 직원에게도 이렇게 말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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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도보건소 직원이 본농약사에게 감염이 되었다고 공개를 하지 않았지 싶은데, 사적으로 농약사에서 감염되었다고 했는지 모르지만 정신이 똑바른 공무원이라면 함부로 말하지 않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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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박씨 동네 동리장이 방송을 했다는 말이 들어서 동리장에게 물어보니

동민들이 주의를 하라는 뜻으로 방송을 하고 본농약사라고 방송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동리장 말을 들어보니 자신은 본 농약사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방송 사실도 없다 하길래 그렇다면 사적으로 본 농약사에서 걸렸다고 말한 적이 없느냐 하니, 절대로 하지 않았다 한다. 또 동네 잘 아는 아줌마에게 물어 보니 방송은 했는데 본 농약사를 언급하지 않더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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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청도에서 코로나 전파자로 왁짜지껄 할 때 한통의 전화가 왔다.

ㅇㅇ씨 인근 동네 ㅇㅇ씨가 지금도 계속 코로나 전파자가 본 농약사라고 하고 다니고 그 자로부터 직접 들었다고 전하는 자가 있어 발설자 휴대폰 전화번호까지 알려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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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를 어떻게 처리 할까 고심을 하다 하루가 지나가고 목욕탕에 가니 카운터에서 이상하게 쳐다보고 코로나 걸렸잖아요 한다. 아니다 해도 목욕탕에 들어 가는 것을 꺼린다. 목욕탕 카운터가 하는 말이 자신은 탕에 들여보낼 수 있지만 탕내 손님들이 코로나 환자를 탕에 넣는다고 하며 곤란하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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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목욕탕 영업에 내가 방해를 주는 사람이 될 것이라 그냥 돌아 왔다.

본 목욕탕은 친구 목욕탕이고 카운터는 친구 마누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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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에서 돌아오니 내가 청도에 갈 곳이 없더라. 식당에 갈여도 나를 아는 사람은 코로나 환자로 보면 서로가 곤란할 것이고. 참으로 낭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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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더 미룰 수 없어 발설자 ㅇㅇ씨를 만나러 갔다.

주변인들에게 ㅇㅇ씨에게 같이 좀 가자 해도 갈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 이런 일은 가지 않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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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발설자 ㅇㅇ씨를 잘 아는 어느 친구에게 부탁을 하니 승낙했다.

시간이 6시 쯤 되었는데 시골이라 어두움이 깔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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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씨 집 앞에 도착하니 마침 포터차가 그 집 앞에 서더라. 그러더니 한 사람이 내리는데 같이 간 친구가 그자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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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그 자가 우리가 있는 곳으로 오는데 수인사도 없더라.

그리고 친구가 왔는 경위를 말하니 아무 말이 없다.

또 친구가 이 사람 모르나 하고 물으니 안다고 한다. 나로서는 얼굴이 낮설고 몇 년전에 길에서 한번 본 것이 전부이고. 지금은 머리를 염색하지 않아서 그런지 완전 할아버지다. 본 농약사보다 2살이나 아래인데 완전 영감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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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질문 한 요지는

동리장으로서 방송을 하지 않았느냐 하니, 절대로 방송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는 코로나 걸린 동내에 자기 친척이 있는데 물어보니 감농약사에서 걸렸다고 하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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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동리장 생각으로는 그 말을 듣고 지금까지 코로나 전파자로 인식하고 있지 않나 하니 머뭇거리며 말문이 막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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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방송은 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사적으로 친구나 주의사람들에게 본 사실을 말하지 않았느냐 하니 이것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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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동리장이 허위 사실을 유포 한다고 누가 내게 알려주고 휴대폰 번호까지 아르켜 주더라 하니 여기에 별말이 없고 사람이 위축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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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날은 어둡고 ㅇㅇ씨 창고는 컴컴하다, 그 자가 끓여주는 커피를 마시고는

이날 이후부터 이런 말이 나오면 농약사가 코로나 걸리지 않았다고 말해달라고 하며. 만약에 내가 코로나 걸렸으면 내발 스스로 병원에 찾아간다. 그렇지 않느냐 하니 그렇다고 한다. 차후에 이런 말이 다시 안 나오도록 하라고 말하고, 오면서 ㅇㅇ씨 집과 같은 동네 시골길 도로 건너 이웃집인 친구집에 갔다. 친구집에서 차 한잔 하면서 친구 부인과 친구는 동리장이 방송을 했고 자신들이 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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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누군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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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이미 어두워 밤이다.

산촌 길을 따라 오면서 친구와 나는 ㅇㅇ씨도 알 것이다. 이 쯤 선에서 마치자 하며 집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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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집으로 와서 가장 먼저 내가 코로나 걸렸다고 전화한 친구에게 전화했다.

어 내다, 저녁묵었나

그래

하나 물어보자, 니한테 누가 내가 코로나 걸렸다고 하더냐하고 말하니 이 친구가 야단이다.

니 따질라카나하며 달달 야단이고는 전화를 탁 끊어버린다.

참으로 약이 올라. 전화는 안 받고 해서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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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라는 자가 물으면 충분히 사실을 말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내가 헛소문 때문에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있는데, 이 친구는 자기 말만 하고 전화를 톡 끊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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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까지 말하면 독자님들은 평소에 농약사장이 인간관계를 어찌 했길래 친구라는 자가 이렇게 하겠느냐고 오히려 책하겠지. 참 답답해서 누구에게 말 할 때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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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와 나와 관계를 말하니 평가는 독자님들이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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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친구와 나는 초등학교 중학교 동기이고 같은 골짜기에 산다. 이 친구는 고등학교를 나오고 특별한 농사를 짓는다. 초등학교 동기 중에 고등학교 나오고 촌에 있는 친구가 이 친구 밖에 없다. 년간 소득이 대충 1억이 넘는다. 고급 승용차를 타고 골프를 치러 다닌다. 내하고는 경제적 수준이 많이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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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코로나 때문에 본 농약사에 안 오지, 거의 매일이다시피 온다.

오면 다방커피를 시켜 먹고 , 어떤 때에는 연달아 또 커피를 시켜 먹는다. 가진 자에게는 다방커피 6천원은 아무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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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본 농약사에 오지 않는 날이 없다. 그의 매일이다 시피 온다. 오면 반드시 다방커피를 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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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왔으면 농약이라도 사가야 하지 않나,

이 친구는 농약은 어디서 사는지, 농협에 사는지 물어 보지도 않았다. 2년 전에도 본 농약사에 왔지만, 현재 새집으로 이사 오고는 하루도 빠짐없었다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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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껏 농약 산다는 것이 글라신 한 박스다. 이 농약 마진이 6천원이다. 커피 한잔 값이다. 이 농약 한 박스 사주는 것이 체면 유지 하는 셈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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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하니까 이 자와 비슷한 친구가 또 있다.

이 자도 허구 헛날 본 농약사에 오는데 농가 소득이 년간 12억하는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는 다방 커피는 전혀 시키지 않고, 자신이 마트에 가서 블랙커피 한 병을 사와서 농약방에 두고는 매일이다시피 타마시는데 복숭아 수입 12억하면 농약 값이 12천하는데 통상 이 친구는 1억 이상은 수입을 올리는 것이며 농협 공판장에 매일 복숭아 200박스 300박스를 출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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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수입 1억이면 농약대금이 통상 1천만원은 든다. 그렇다면 다만 얼마라도 본 농약사에 팔아 주어야 하지 않나 기껏해야 년간 30만원 내외다. 이것도 마진이 없는 제초제가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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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친구가 참 싫더라. 농약 안 사는 것은 괜찮은데 무슨 농약 파는지 염탐하더라. 평소 농약방에 와서 이것 저것 둘러보는 것이 더 싫더라. 그래도 내색은 하지 못하고 2년동안 참았는데 작년 2019년도 추석 직전에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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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 생각해보시라.

배추 모종을 파는데 복숭아 대농가인 이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배추 반판 있느냐 하길래 있다 했다. 실재로는 반판 팔기가 귀찮다. 왜냐 하면 가위로 잘라야 하고 묘종 마진도 별로고 구색용으로 판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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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가 가져갈 배추묘종을 준비해 놓았는데, 가격이 6천원이다. 농약사에 와서는 배추가 두껍느냐 얇느냐고 물었다. 이 물음의 태도가 아주 불양하더라. 그래서 내가 한 말은 먹어 보지 않아서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자. 그러면 다른데 가 볼란다 하면 가는 것이다. 기기차서, 가게를 나가는 친구의 뒷모습을 보니, 내 인생이 가련하더라. 우짜다가 농약쟁이가 되어 이 지경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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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건 이후 어느 좌석에서 언쟁이 붙었다. 그날 한마디만 더 했더라면 아가빠리를 발로 팍 차버릴 정도로 격한 감정이 솟아오르더라. 이 사건 이후로는 길에서 만나도 인사 없이 지낸다. 자리도 피한다. 안보고 안 만나면 되지,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과 시닥거리 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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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건 이후 이 친구에게 맘이 멀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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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마누라가 신천지교인이고 코로나 확진자이다고.

감전문 농약사 사장이 코로나 확진자가 아니고, 마누라가 코로나 확진자이고 신천교 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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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째서 이런 말이 청도에 퍼졌는지 근원을 알 수가 없다.

마누라는 교회 간 적도 없고 사월 초파일날 절에는 간다. 신천지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다. 우린 매주 일요일도 휴일 없이 장사를 한다. 사실은 일요일 날에 갈 곳이 없어서 농약사에 붙어 있다. 믿거나 말거나 마누라는 제주도 여행한 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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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그런데 우째서 나와 마누라가 코로나 환자라고 청도에 소문이 쫙 퍼졌나.

처음에는 내가 코로나 환자라고 소문이 났는데도 잡혀가지 않고 청도에 활보하니 말이 바뀌기 시작하는데 농약사 사장이 아니고 마누라가 코로나이다고 소문이 퍼지고 여기다가 신천지교인이라는 말이 보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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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마누라가 농약사에 안보이니 말이 퍼지기 시작하고, 촌사람들이라 궁금해서 농약사에 지나가면서 기웃기웃 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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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누라는 설 이전부터 감기가 있었고 평소에 병원에 가지 않는 사람이다.

내가 병원에 가라가라 해도 안 간다. 사람 잡아먹는 줄 아는지. 이 번에는 감기가 심해서 청도 현대병원에 갔다. 차도가 별로 없어서 설을 지나고, 나았다 심했다 반복했는데, 내가 전국농약협회 중앙회장 선거에 중앙회장 선거로 차량이 필요해서 차 구입문제로 한바탕 싸웠다. 그 후 큰 딸에게 갔는데 집에 안 온다. 병이 더 심했는지 우째된 것인지, 평소에 건강도 안 좋은 편이다. 그러니 농약사에 나타나지 않으니 코로나로 잡혀 갔다는 추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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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걱정이 되어 코로나가 걸렸나 싶어 1339로 연락을 해봤다. 1339로 전화 한 것은 마누라가 전화를 안 받는데 할 수 없어서 1339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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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9에서 답변은 통화자 마다 다르고 명쾌하게 답변이 없고 자신들이 아르켜 주는 번호로 대구 지역에 해보니 담당자들의 말이 일괄성이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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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327일 아침에 또 1339로 전화하니 젊은 여자가 전화 받는데 사정을 말하니. 질본에서 연락이 없으면 코로나 환자가 아닌 것 같다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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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9로 여러번 전화해보고 보건소에도 전화 해보면 한결 같은 말은 확진자와 밀접한 접촉자에게는 통지를 한다는 것이다 설명은 여기서 모두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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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접 접촉자에 대한 설명이 없고 계속 앵무새같이 반복하더라. 그래서 내가 한 말은 가족이 가장 밀접 접촉자가 아닌가라고 말해도 이들의 뇌리 DNA구조에는 밀접접촉자 이외는 부가 설명을 할 줄 모르더라. 밀접접촉자란 이러 이러 한 경우를 말하며 가족도 가족이외도 접촉을 한 경우, 이것도 시간적 거리적인 것을 설명해야 하고 민원인이 잘못 알아들으면 설명을 해야 하는데 보건소나 1339에서나 설명력이 아주 부족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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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들에게 가족이 가장 밀접접촉자가 아닌가 라고 했다. 마누라와 밥도 같이 먹었는데, 이렇게 지적을 해도 이들은 여기에서도 이해를 못하는지 계속 앵무새 같이 밀접접촉자라는 단어만 계속 반복하더라. 참으로 답답한 보건소직원과 1339직원들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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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는 전국농약협회(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중앙회장 출마로

4일간 농약사 문을 닫았다. 전국농약협회 대의원 수가 225명이고 전국 각 시군에 1명이 대의원이고 간혹 2명이 대의원인 지역이 있다. 이 대의원이 투표권자이다. 이들을 만나 봐야 하지 않나. 그래서 농약사 문을 닫았다. 선거일이 313일인데 이 시기 전에 전국적으로 코로나가 심했다. 이 시기에 문을 닫았으니 청도 관심자들은 농약사 사장이 코로나로 잡혀 갔다고 파동을 쳤는 모양이고, 이웃집 사람들에게 동향을 물어 보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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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웃기는 것은 선거 당일 313일 양복을 입고 친구와 검은 자가용으로 우리 농약사에서 출발 했는데 이것을 두고, 가기는 갔는데, 양복 입고 가더라, 잡혀가면 양복입고 가지 않을 것인데, 참 이상하다는 것이다. 웃어야 하는지 울어야 하는지 분통을 터뜨려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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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박ㅇㅇ에게 코로나를 전파했는 것이 아니고, 그가 확진자로 판명 났고 이송되어 치료받고 있으니, 내가 감염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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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코로나 검사도 할 수 없더라. 만약에 양성판정이 나올 경우 선거도 하지 못하는 것이다. 양성인지 음성인지 모르겠지만 전국적인 선거에 살기위해서 선거를 포기 할 수는 없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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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에 나가는 장수가 자신이 살기위해서 아프다 핑계로 병상에 눕는다면 장수라 할 수 있겠나. 살면 살고 죽으면 죽는 것이지 이너묵 코로나에 굴복 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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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니가 나를 죽이거나 말거나.

전장에 이기거나 말거나 출전하는 장수는 후퇴는 없다. 죽더라도 전장에서 죽자.

나의 전투병기는 만 24년 된, 엔진을 두 번이나 교체한 포터가 전부이다. 코로나에 죽거나 전차가 폭발하거나 말거나 무모하게 전국전장을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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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병도 하나 없이 돈키호테같이 전장을 누볐으나 참패다.

청도 산촌 농약쟁이가 전국 5,000여 농약사에 알려지고, 전국 맹장인 시군 지회장들에게는 확실히 농약정책과 본 협회운영방향을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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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내내 매일 긴 장문의 글이 전국 시군 맹장의 寶刀(보도) 스마트폰으로 적장의 가슴 깊숙히 박혔으니 언젠가 kimsunbee를 인식하겠지.

길고 긴 장문의 글은 우리 농약업계엔 전후도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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選擧戰에 패하고 농약방에 쳐박히니, 이제는 코로나 소문이 나를 괴롭힌다.

코로나 검사하러 2번이나 가도 청도검사소에서는 감염자가 아니라고 해주지도 않는다. 2번째 갈 때는 단골 고객하고 같이 갔는데, 검사하러 갔다 왔다 해도 믿지를 않아 함께 갔다. 결과는 감염자가 아니라며 또 가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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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검사소에서는 확진자가 왔다 갔다 해도 시일이 4주나 지났으니 아니라는 것이다. 현 시점에서 보면 확진자가 본 농약사에 224일에 방문했으니 30일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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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사람들에게 코로나가 아니고, 신천지교인이 아니라고 설명해도, 도무지 먹혀들지가 않고, 한계가 있어 고심 끝에 단골 고객에 200여통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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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감전문농약사는 코로나 환자도 아니고, 신천지교인도 아니다 라고 현수막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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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28.

전장에서 신의 한 수가 없어서 패한

무지막지한 한국판 돈키호테

.kimsunbee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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