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비구니 교육도량 가운데 하나인 청도 운문사 회주 명성 스님이 5월4일 동국대학교일산병원과 불교의학연구소에 각각 4000만원씩 총 8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명성 스님은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이 불교종립병원으로 더욱 확고히 자리를 잡아 의료포교의 중심도량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불교의학연구소가 전법활동에 치유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태석기 의료원장은 “스님의 큰 뜻을 받들어 일산병원과 불교의학연구소의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명성 스님은 지난해 1월 동국대학교일산병원과 불교의학
연구소에 각 1000만원씩 2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은 명성 스님의 뜻에 보답하고자 본원 중강당을 명성 스님의 법명을 딴 ‘明星세미나실’로 명명했다.
[2016년 5월 11일자 법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