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숨결이 깃든

호거산 운문사

운문 풍경

명자꽃

가람지기 | 2010.04.18 15:13 | 조회 4169











오늘 수목원엘 갔습니다.
한쪽 구석에서 조용하고 소박하게 살고 있는 명자나무가 있었습니다.
어찌나 조용하고 소박하게 살던지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도 않았습니다.

몇일전 내린 눈으로 꽃잎이 상하긴 했지만
그래도 굳굳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작년 가을에 달렸던 열매를 아직도 가지에 달고서
또다른 새로운 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twitter facebook
댓글 (0)
주제와 무관한 댓글, 악플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