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량이 넓은만큼 많은 스님들과
또 다양한 종류의 꽃들이 이 도량을 만들어 나가죠.
학장스님께서는 참 세심하십니다.
나무하나 꽃 하나에까지
학장스님의 관심과 세심함이 베어 납니다.
사중에 계시면 항상 도량내를 돌아 보시며
나무하나 꽃하나까지 관심에게 보시고는
작년보다 꽃을 예쁘게 피웠다하십니다.
이 꽃사과나무는 회성당 앞에 있던 나무인데
어느날 갑자기 없어졌습니다.
어디로 갔나 했더니
대웅전 뒤 동산에서 꽃을 예쁘게 피웠네요.
회성당 앞에서 오가는 학인스님들을 봄에는 꽃으로
가을에는 빨간 열매로 흐뭇하고 기쁘게 해 줬었는데
올해부터는 찾아오는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주려나 봅니다.
스님들을 기쁘게 해줬던 것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