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숨결이 깃든

호거산 운문사

운문 풍경

모감주

가람지기 | 2010.07.08 17:21 | 조회 4727


종각 앞에 있는 정랑 입구에 피어있는 모감주나무입니다.


꽃을 본 벌들은 이때다 싶은지 이꽃저꽃 오가느라 바쁩니다.


자연이 그러하듯 인간들도 어떤 일들을 함에 있어 다 때가 있는 듯 합니다.


계절별로 반드시 그 계절 그 시기에 해야할 일들이 있습니다.


자연은 우리에게 어떻게 하라고, 어떻게 해 달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단지 자연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자신의 분별의식에 따라 생각을 짓고, 일을 만들뿐....


그러나 우리는 그 속에서 각자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참 많은 것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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