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거산 운문사
논에 가 보았습니다.
오래된 느티는
여름날 그늘을 만들어주는데요
제 일을 마치고 한시름 놓은 표정입니다.
그 사이로 벼가 한창입니다.
색은 저렇게 번져간다는 듯.
연둣빛이 노랗게 변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