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수목원에 그렇게 하얀꽃을 피워 사람을 설레이게 하더니
이렇게 예쁜 자두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입안 가득 침이 고이는 자두.
그런데 하나도 시지 않고 달기만 합니다.
수목원을 찾는 스님들이나 손님들이 자두를 보면 환호합니다.
먹을 것이기에.... ㅎㅎㅎ
한바구니 따서 반스님들을 주었더니 어찌나 맛나게 먹덕지.... ㅎㅎㅎ
내년엔 다시 이 자두를 따먹을 수 없음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늘 이 순간이 소중합니다. _()_
호거산 운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