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숨결이 깃든

호거산 운문사

운문 풍경

서리꽃

가람지기 | 2008.12.12 19:32 | 조회 4596

그리 춥지도 않은 것 같았는데, 새벽에 보니 눈이 내린 것 처럼

온 도량이 반짝였어요.

7~8 시가 되어도 녹지않는 서리가

눈꽃같아 보여서 참지 못하고 또 찰칵~!

겨울이 삭막하고 메마른 계절이라고 하지만,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은 겨울에도 있구나 싶더라구요.

아침햇살과 알싸한 공기

거기에 반짝이는 겨울 서리꽃을 공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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