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숨결이 깃든

호거산 운문사

운문 풍경

극락교를 건너서

가람지기 | 2010.01.14 15:00 | 조회 4266







 
지옥이란 인간이 겪을 수 있는 극한의 고통, 반대로 천국은 최상의 행복이다.
이 둘은 모두 내 마음속에 존재한다.
마음에 탐욕과 분노가 가득 차 있을 때는 지옥을 헤매게 마련이다.
그러나 진심 어린 사랑과 따뜻한 배려의 마음을 열면
어떤 상황에서도 봄바람과 같은 평온함을 누릴 수 있다.
행복과 불행, 천국과 지옥은 하늘의 신이 주는 게 아니다.
스스로 마음을 여닫기에 따라서 천국과 지옥이 만들어진다.

얼음과 같이 차갑다가도 순식간에 용광로의 불처럼 뜨거워질 수 있는 것이 마음이다.
이토록 쉽게 변하는 내 마음의 문을 어느 쪽을 향해 열 것인가?


                                                                          마음공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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