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숨결이 깃든

호거산 운문사

운문 풍경

금당

가람지기 | 2010.01.14 15:13 | 조회 3943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 인생이라는 교과서를 써 나가는 우리는,
대체로 자신의 생각이 옳고 훌륭하다는 마음을 버리기가 어렵다.
지혜로운 사람은 언제나 자기를 낮추고 남의 가르침을 받아들이려 한다.
그러나 제왕처럼 자신만이 언제나 옳다는 아집과 독단에 사로잡히면
아무리 훌륭한 진리라 하더라도 돌아보지 않게 된다.
행복에 이르는 길을 배우려거든 왕의 고집을 버리고
먼저 겸손하게 자신의 마음을 내려 놓을 일이다.

아무리 자신을 내세워야 하는 시대라 해도 겸손한 사람에게는
모든 길이 열려 있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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