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그렇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그리고 올해도...
그렇게 익어가는 가을앞에서
우리는 구르는 낙엽들을 밟으며
자신을 돌아봅니다.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있기에
내일은 희망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겠죠.
낮에 포행을 하다 문득
햇살을 받으며 빛나고 있는 낙엽이
미풍에 잔잔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며
왠지 낙엽이 단지 흔들린다기보다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너무도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이었죠.
우리의 마음에 행복이 평화로움이 찾아왔을 때
세상도 자연스럽게 평화로움이 찾아옴을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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