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거산 운문사
이 아침에 들국화 향기를 맡으러 종각 밖을 나섰습니다.바람이 심하게 부는 월요일 이른 아침.주변엔 오가는 차량조차 보이지 않고,오직 홀로 걷는 나 자신뿐.
길가에 핀 들국화가 짙은 향기를 내뿜고,'가을은 이렇게 익어가고 있구나'코끝을 스치는 향기들이 일러 줍니다.우리들의 삶도 이렇게 익어가며 아름다운 향기를 낼 수 있는 날을 만들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