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거산 운문사
오늘 수목원엘 갔습니다.한쪽 구석에서 조용하고 소박하게 살고 있는 명자나무가 있었습니다.어찌나 조용하고 소박하게 살던지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도 않았습니다.몇일전 내린 눈으로 꽃잎이 상하긴 했지만그래도 굳굳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작년 가을에 달렸던 열매를 아직도 가지에 달고서또다른 새로운 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