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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낀 기와
가람지기
|
2006.03.05 1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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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할 수 없는 세월의 자욱.. 미물인 기와 조차도 피할 수 없는 자욱인듯 합니다. 금당의 기와를 보수하면서 내려놓은 기와는... 이렇게 옛과 지금을 머금고 천년의 시간을 속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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