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거산 운문사
손길한량없는 자비의 스승께 올리는 노래 무릎세우고 두손모아 천수관음앞에 나아가 나아가 비옵니다 천의손천의눈이여 한눈만 더시옵소서 천의손 천의눈이여 한눈만 내시옵소서 두눈다 없는 이몸이오니 한눈만 주시옵소서 아아 그 자비 얼마나 크시올까 내게 한눈주시오면.. 일연스님 [삼국유사]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