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운문사에 들러 사진으로 훔치기만 하고 제대로 인사를 못드렸습니다.
다름이 아니옵고 지난 12년 가을날 제가 은행나무 사진을 찍으면서
본의 아니게 그 때 스님들께서 은행나무 아래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을 제 카메라에 담게 되었습니다.
그 사진들은 아직 인터넷에 올리진 않고 소장하고 있습니다만,
사진을 각 단체에서 시행하는 공모전에 참가 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전에 동의를 구하고자 연락을 드립니다.
멀리서 찍어서 스님의 얼굴이 확연히 나타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확인을 해야 할 것 같아서요.
그리고 나중에 사진은 인화해서 보내드리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종무소에 맡기면 되겠죠. 그것도 허락을 받아서 하고 싶습니다.
해당사진은 여기에 올리려고 했습니다만 그것도 허락을 받아야 할 거 같아서요....(너무 소심하나...)
암튼 위 내용에 대해서 답변을 주시면 그대로 행하겠습니다.
성불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