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은 언제나 행복이며, 부, 지혜, 심지어 깨달음 조차 매 순간 우리에게 보내주고 있습니다. 우주는 언제나 최상의 도움과 지혜와 자비로써 우리를 돕기 위한 최선의 준비를 마친 상태로 존재합니다. 언제나 ‘지금 여기’라는 문 앞에 서서 우리가 마음의 문을 열고 초대해 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단지 마음을 열고 초대하는 것입니다. 닫아걸고 틀어막지만 않으면 그 모든 지혜의 요소들이 줄지어 들어오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는 언제나 그것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마음에 방어벽을 치고 진리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틀어막고 있습니다. 초대할지라도 전체적으로 다 받아들이지 못한 채 나에게 도움 되는 것들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일 뿐입니다. 도움 되는 것은 받아들이고, 싫은 것은 거부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주적인 모든 도움을 받고, 진리를 받아들이려면 내 삶에 등장하는 모든 것들을 선택적으로가 아닌 전체적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내가 삶 속에서 만나는 모든 일들은 나에게 깨우침을 주기 위해서, 업장소멸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 우주법계가 자비로움으로써 계획해 낸 일이요 신의 섭리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문을 열어 진리를 초대한다면, 문을 여는 순간 진리의 그 모든 것들이 활짝 웃으며 찾아 올 것입니다. 스스로 온갖 방어벽을 친 뒤 항상 선택하던 것만을 선택하고, 거부할 것은 거부하는 그런 비좁은 의식의 감옥에 갇히지 않기를 발원합니다. 자신이 친 방어벽에 스스로 갇혀 꼼짝달싹 못함으로써, 진리의 가능성, 업장소멸의 가능성, 행복과 깨어남의 가능성을 걷어차지 않을 수 있길 서원합니다. 마하반야바라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