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문사인근에 있던 중학교에서 운문사로 학생법회에 참석하게된 계기로 운문
사와 인연을 맺게된 불제자입니다. 그때가 중2,3,학년때이니까 지금 제나이
마흔두살이니까 25,6년전쯤인가 봅니다. 지금은 결혼해서 대전에서 살고 있는
데 아마 그곳에 운문땜이 들어서지 않았다면 친정은 아직거기에 남아있을테
고 운문사에도 가끔 들르게 되었을 텐데 이곳이랑은 좀멀어서 초파일날 북대
암만 몇번 다녀왔죠.
어느 절이든 가게되면 꼭 생각나는 스님이 계셔서 운문사에 다시 문을두드리
되었답니다.
그때 저희들이랑 같이 공부하시던 아마 학교로 치면 담임선생님 그러니까 담
당스님 동진스님이신데요 정말 뵙고 싶어요.
스님도 많이 연세가 되셨겠죠.
당시는 주지스님이시던 분이 지금은 회주스님으로 계시고 학생들 가르치시
던 낯익은 스님도 사진으로 뵙게 되니 참 반갑네요.
아마도 학생법회 수료식때 받은 염주를 지금도 잘 간직하며 그때를 기억하고
추억한답니다.
찾을 수 있을까요 동진스님!!!
꼭 한번 뵙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