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사 2007년도 졸업생 스님들 모두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어제 저녁 한 나무가지에서 잠을 자더니 오늘 아침 날 밝으니 각자 자기 길로 날아갑니다. 그동안 부단한 노력으로 갈고 닦은 공부를 밑거름으로 자기 길위에 서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모습, 어떻게 자기를 완성해가며, 어떤 보살행으로 회향하실지 한국 불교의 미래는 여러분의 의지에 달려있습니다. 불법의 대동량이 되어 자기를 구제하고 四恩에 보답할 수 있는 참스님이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운문사 대중 합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