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거산 운문사
눈 한 번만 오게 해달라고 소원했더니, 어제 처음으로 눈이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사해야 되는데, 표지사진할 만한 게 없다고 또 눈타령을 했더니
다시 눈이 왔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재주가 없는 것인가 봅니다.
그래도, 감사합니다.
귀한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