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만세루에서 비로전(구 대웅전) 후불벽화인 관음보살 달마대사 벽화 모사본의 점안식이 있었다.
이 운문사 관음달마도는 조선후기 17세기 말~18세기 전반 사찰벽화의 양식적 특징을 잘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물을 한 화면에 등장시키는 등 불교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 불교회화사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니는 작품이며, 관음보살과 달마대사를 함께 그린 벽화로는 유일하다고 알려져 있다.
2014년 그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 1817호로 지정되었고, 지난 2016년 7월 국비와 청도군의 지원으로 모사본 제작이 시작되었다.
2017년 4월 완성된 벽화 모사본이 운문사로 이운되었으며 이번 행사로 전체 대중에게 공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