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숨결이 깃든

호거산 운문사

운문 소식

가슬갑사 특강을 듣고...

가람지기 | 2006.11.28 13:08 | 조회 5262

11월 25일 동국대 김길웅 교수님 강의가 있는
운문사 사적에 관한 가슬갑사 특강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일정에 변화가 생겨 교수님의 상수제자인
한정호 교수님이 오셔서 성심어린 강의를 들려주셨습니다.

항상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가 주어짐을 실천에 옮기신
성덕대왕신종지명에서 한구절을 적고자 합니다.
학인스님들의 마음에 신금을 울린 그 소리는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성덕대왕신종지명중에서---

夫 至 道 包 含 於 形 象 之 外

視 之 不 能 見 其 原

大 音 震 動 於 天 地 之 間

聽 之 不 能 聞 其 響

궁극적인 묘한 도리는 형상의 바깥에까지를 포함하므로,
아무리 그 모습을 보려고 하여도 그 근원을 찾아 볼 수
없으며, 대음은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곳에 진동하고
있지만 이를 아무리 듣고자하여도 도저히
그 소리를 들을 수 없다.

(사자후 메뉴에 가시면 다시 자세한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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