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특강에 법왕정사 청견스님을 모시고 오전 오후로
나눠서 앞으로 수행자로써 기도할때나 독송할때 참선을
참구할때 필요한 호흡을 잘 조절하는 수행자의 기본적인
가르침을 배웠습니다.
특히 호흡에 맞춰 절을 하면 힘들지 않고 마음이 맑아지며,
그 속에서 인생을 무겁게 짓눌렀던 업장이 소멸되어
지혜가 생긴답니다.
합장하는 자세부터 기마자세로 무릎 꿇기, 접족례,
탄력으로 일어서기, 호흡법까지의 동작들은 물 흐르듯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 스님의 설명이셨지만
자꾸 어긋나기만 하는 우리 학인스님들...()
또 다시 스님의 자세를 열심히 따라해 보지만,
엉덩이는 자꾸 올라가고, 손가락은 자꾸 오므라 들기만 합니다.
앉을 때 새끼발가락을 꺾는다거나 손을 바닥에 짚을 때
살짝 앞으로 나가며 발을 포개는 자세 등
앞으로 수행하는데 기초적인 상식에 좋은 말씀 곁들여
매우 귀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청견스님 특강을 '구름문 저너머'에 가시면 들을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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