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원소개
-
운문사 보현율원
운문사 보현율원은 지계(持戒) 생활이 없는 곳에는 승가도 성립될 수 없다는 큰스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부처님의 지고지순(至高至純)한 계행(戒行)을 전문적으로 익히고 연구하고자 2008년 4월 설립되었다.
설립목적
- 석가세존의 유훈을 이어받아 자장율사의 남산율맥을 계승하여 수행자의 청정지계가풍을 확립하고자 한다.
- 또한 대애도비구니의 계율정신에 의거하여 청정하게 수행하고 나악 중생 교화에 기여하고자 함을 목적으로 한다.
보현율원의 율훈
一. 持戒第一
二. 持戒淸淨
三. 攝化衆生
율원의 설립목표
- 대소율장의 전문적 연구
- 습의와 예참의 올바른 전승
- 율학을 전승할 율사의 양성
2008년 4월 4일 대중스님들의 "계! 정! 혜!" 삼학을 외치는 소리와 함께 운문사 보현율원 현판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운문사 본현율원 개원식에는 교육원장 청화스님, 운문사 보현율원 율주이신 명성스님, 운문사 주지 진성스님, 대구 동화사 총무국장 현관스님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해 율원 개원을 축하해 주셨다.
또한 보현율원 1기 율원생으로 입한한 9명의 스님은 소정의 교육기관을 거쳐 비구니 율사로 탄생할 것이다.
개원식 날 교육원장 청화스님은 "보현율원의 개원을 계기로 계율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축사를 해주셨고, 운문사 보현율원 율주 명성스님은 '말이 행(行)보다 지나치는 것을 부끄러이 여겨라'는 뜻의 '치기언과기행(恥其言過其行)' 을 언급하며 율원 스님들의 정진을 당부했다.
교과목으로는 1년차 때 계율 개론, 사미니 율의 및 주석서, 남북전율장 비교 연구, 선원청규 등으며 2년차 때는 사분비구니 율장, 범망경, 비구니 교단사 (인도, 중국, 한국 비구니전) 등이다.